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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뷰티 이야기

베네딕트 대 바닐라코 깐달걀 모공 프라이머 뜻 선크림 순서 코드 팩트

by 리치마암 2024. 9. 21.

자연스럽고 환한 피부를 위한 나만의 프라이머 & 팩트 사용기

완벽한 "깐 달걀" 같은 피부를 기대하진 않지만,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소리는 듣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특히 넓어진 모공을 감추고 싶을 땐 프라이머는 필수죠!

 

베네딕트 프라이머 사은품 받은 파랑색 원래는 초록색을 쓴다, 그리고 다쓴 베네딕트 프라이머

 

프라이머(Primer)는 피부 화장을 하기 전,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고 모공과 잔주름을 채워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을 합니다. 피부 표면을 균일하게 만들어줘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이 더 잘 밀착되고 지속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죠. 한 번 써보면 중독되는 프라이머의 매력 덕분에 오늘도 내돈내산으로 프라이머를 구매했어요.

 

원래는 프라이머의 강자, 베네피트 프라이머만 사용했는데, 올리브영 매장 중에 안 파는 매장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 전, 올영 세일 때 제일 잘 나가는 프라이머로 권해달라고 했더니, 바닐라코 프라이머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바닐라코 프라이머도 함께 써보게 되었어요. 

 

내돈 내산 베네딕트 프라이머

 

베네딕트와 바닐라코 프라이머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해 보니, 큰 차이는 없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엔 베네피트, 평소엔 바닐라코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둘의 차이는 주로 가격에서 오는 심리적 요인일 뿐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정가 가격 비교

  • 베네딕트 더 포어페셔널 오리지널 22ml 45,000원
  •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 30ml 22,000원

 

굳이 두 제품의 차이를 꼽자면, 바닐라코는 촉촉하게 모공을 메워주는 반면, 베네피트는 매트하게 메워줍니다. 나이가 들수록 바르는 양도 조금씩 더 많아지니까 베네딕트는 너무 헤퍼요. 일단 양이 작잖아요. 원래는 나비존 위주로 소량씩 발라주는데, 한 살 한 살 나이가 더 들수록 턱과 이마까지 바르게 돼요. 얼굴 전체로 모공이 번지고 있다면, 마음 편하게 부담 없이 바닐라코를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프라이머로 모공을 잘 메웠다면, 그다음엔 자연스러운 톤업을 위해 톤업 선크림을 발라줍니다. 피부 상태가 좋다면 여기까지만 해도 되지만, 모공도 넓고 잡티가 있어 클리오 쿠션으로 커버를 완벽하게 해 줍니다. 

 

피니셔 팩트

번들거림이 싫다면 마무리로 피니셔를 사용해야죠! 가루 날림이 싫어서 고형 타입의 팩트를 선호하는데, 자연스럽고 환한 피부톤이 완성돼요.

 

메이크업 포에버 UHD 파우더는 브러시로 발라야 해서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엔 불편해요. 그래서 올영에 가서 또 파우더 중의 최강자가 뭐냐고 물으니, 코드 글로컬러 픽스온 프라이머 인 팩트 21 아이보리라고 권해주네요. 써 보니 역시, 올영 판매량 1위 제품은 거의 실패가 없더라고요.

 

 

휴대하기도 좋아요, 퍼트와 거울형이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 가능해요. 정말 좋네요. 매트하고 뽀샤시 한 얼굴 피부톤을 지켜주네요. '참! 잘 구매했어요.'라며 나를 급칭찬하는 중입니다!

 

거기다 SPF30에 PA+++ 라서 휴대용으로 딱이네. 매트하게 피부톤도 잡고 자외선도 차단하고.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일석 이조! 역시 올영 언니가 권하는 제품은 실패가 거의 없네요.

 

 

평생 처음 전후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건 전문가의 영역이네요 ㅠㅠ. 확실한 건, 실제로 보면 내 얼굴 톤이 맑고 뽀샤시해졌다는 사실입니다!!